9월22일 코스피, 나스닥 시황

어제 미국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유지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투자심리는 안정적이었고, 특히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지며 나스닥100선물이 전반적인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장중에는 미국 국채 금리가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이를 큰 부담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금리 하락 속도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다는 점이 차익실현 매물로 이어졌습니다.

 

코스피200선물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물 지수 역시 강세를 이어가며 코스피200선물을 지지했고, 장중에는 470포인트 중반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거래량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이었으나 단기 고점 부근에 접근하면서 일부에서는 조심스러운 매도세가 유입되었습니다.

 

오늘의 나스닥100선물은 금리 인하 효과와 기술주 중심의 수급이 여전히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단기 지지선은 23,800포인트 부근으로 보이며, 해당 구간을 지켜낸다면 상단 24,200포인트 돌파 시도가 예상됩니다. 다만, 최근 단기 과열 신호가 일부 포착되고 있어 상단 저항을 넘기기 전후로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코스피200선물은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유지되는 한 상승 탄력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473~475포인트 구간이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 구간 돌파 여부가 오늘 장의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만약 상단에서 돌파에 실패한다면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강하게 유입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470포인트 초반대가 지지선으로 유지된다면 단기 상승 추세는 그대로 유효합니다.

 

오늘 발표 예정인 미국 PCE 물가지수는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지표로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추가 인하 기대가 강화되며 나스닥100선물과 코스피200선물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오면 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로 단기 조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 관련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나스닥100선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정리하자면 오늘의 선물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 시도를 이어가겠지만, 상단 저항 구간에서는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코스피200선물은 470포인트 초반 지지 여부가 핵심이고, 나스닥100선물은 23,800포인트 지지선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흐름 자체는 우상향이지만 단기 과열 국면을 감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오늘 시황 정리는 여기까지입니다.